광양제철소, 설 앞두고 8천만원 상당 백미 1705포 전달

17년간 설·추석 '희망의 쌀' 전달…총 19억 상당

광양제철소가  설 명절을 맞아 '희망의 쌀 백미 1705포를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재경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정인화 광양시장,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광양제철소 제공)2025.1.23/
광양제철소가 설 명절을 맞아 '희망의 쌀 백미 1705포를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재경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정인화 광양시장,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광양제철소 제공)2025.1.23/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설 명절을 맞아 '희망의 쌀 백미 1705포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재경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수혜기관 등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2009년부터 17년간 매년 설과 추석마다 '희망의 쌀' 전달해 오고있다.

올해도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이웃들을 위한 백미 20㎏ 1705포(약 8000만원 상당)를 요양원, 장애인 및 아동센터와 같은 사회복지시설 약 80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희망의 쌀'은 광양지역 농가에서 재배된 쌀을 구매해 전달된다.

광양제철소가 지금까지 지역 사회에 전달한 백미는 20㎏포 기준 4만1863포에 달하며, 금액으로는 약 19억원이다.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17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이렇게 아름다운 전달식을 이어온 것은 광양시와 함께하겠다는 광양제철소의 상생의 경영이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광양제철소의 역할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