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신안김밥 전문 판매점' 육성…사업자 공모

박우량 군수 "김밥축제, 새로운 식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

2024 신안김밥페스타에서 인기리에 판매됐던 신안정원김밥 (신안군 제공)/뉴스1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신안세계김밥페스타 기간 판매된 인기 김밥들을 축제 기간 외에도 맛볼 수 있는 신안김밥 전문 판매점을 육성한다.

신안군은 2월 5일까지 '신안김밥 전문 판매점'을 운영할 사업 대상자를 공개모집 한다고 8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신안세계김밥페스타와 연계한 신안김밥을 제조 판매할 수 있는 신안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올해 1개 사업장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 대상자는 신안김밥 전문점을 신축 또는 리모델링할 수 있으며, 신안세계김밥페스타를 통해서 개발된 신안김밥 레시피를 전수받아 연중 판매할 수 있다.

박우량 군수는 "군에서 개최하는 김밥축제가 새로운 식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안세계김밥페스타'는 지난해 4월 자은도 뮤지엄파크에서 제2회째 개최, 신안특산물로 만든 소금김밥, 홍어카츠김밥, 전복 톳 김밥 등 6종을 현장 판매 김밥으로 선보여 호평받았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