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M 신입사원 37명 '노사상생발전 협정서' 준수 서약

누적생산 35만대까지 상생협의회서 근로조건·작업환경 협의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8일 올해 신입사원 37명의 입사식과 노사상생발전 협정서 준수식을 가졌다. ⓒ News1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8일 올해 신입사원 37명의 입사식과 함께 노사상생발전 협정서 준수식을 가졌다.

신입사원들은 '노사상생발전 협정서 준수 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GGM의 설립기반인 노사상생발전 협정서, 상생협의회 운영에 관한 부속 결의, 적정 임금 관련 부속협정서를 차질없이 준수한다"고 서약했다.

2019년 1월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서명한 '노사상생발전 협정서'는 누적 생산 35만대 달성까지는 GGM 상생협의회에서 근로조건과 작업환경을 협의하고, 매년 임금인상의 경우 전년도 소비자물가상승률만큼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윤몽현 GGM 대표이사는 "회사 설립 취지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취지에 맞게 노사상생발전 협정서를 지켜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 열심히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광주형 일자리' 정책으로 2019년 9월 출범한 자동차 생산 합작법인으로 현대차 '캐스퍼'를 위탁생산하고 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