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악필 탈출' 강좌 희망자 모집…15~24일 수업

광주 서구청 전경. 뉴스1DB
광주 서구청 전경. 뉴스1DB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서구는 주민주도 배움나눔 프로젝트 '우리동네 일타강사'의 올해 첫 학습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 주민이 자신의 재능을 공유하며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는 서구의 대표적인 평생교육 사업으로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1월 강좌는 '도전! 악필탈출'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글씨공방을 운영하며 필체 교정의 노하우를 쌓아온 고수가 일타강사로 나서 4회 만에 악필을 교정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참가자들은 실용적인 글씨 교정법을 배우는 동시에, 꽃과 소품을 활용해 자신만의 한글 작품을 완성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좌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강의는 금호동에 위치한 글씨공방에서 진행되며, 서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호준 행복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진 소중한 배움과 나눔의 기회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