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백운광장 상점가‧무등시장에 9000만원 투입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남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서 백운광장 골목형 상점가와 무등시장 2곳이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남구는 백운광장과 무등시장에 사업비 9000만 원을 투입해 시장경영 패키지 사업 등 상인회를 본격 지원할 방침이다.

시장경영 패키지 사업은 공동 마케팅과 매니저 채용, 상인 교육 등을 통해 시장경영의 혁신을 도모를 위한 남구의 사업이다.

백운광장 골목형 상점가 지역에서는 점포 10곳에 네이버 플레이스 등 마케팅 시스템 구축 작업을 진행하며, 홍보용 쇼츠 영상도 제작된다. 골목형 상점가의 행정업무와 마케팅을 지원할 시장 매니저 1명을 채용한다.

무등시장에서는 물품을 전국 어디든지 자유롭게 보낼 수 있도록 택배 접수 대행 사업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무등시장 상인회에서는 택배회사와 직접 계약을 체결해 전통시장 내 거점 장소에 접수 대행 코너와 배송 매니저를 배치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홍보를 위해 무등시장 주변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50~100명에게 쿠폰을 지급해 장보기 체험 활동도 지원한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