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설 명절 중소기업 특별자금 6천억원 지원
- 박영래 기자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광주은행은 설 명절 자금 수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6000억 원 규모의 특별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라 활력을 잃어가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편성했으며, 노무비나 체불임금 지급, 원자재 구입자금, 긴급결제자금 등 업체의 요청을 신속히 반영해 지원한다.
총 지원 규모는 신규자금 3000억 원과 만기연장 3000억 원이며,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대 30억 원 이내다. 신규자금에 한해 산출금리 대비 최대 연 1.5%포인트를 우대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우성이 광주은행 여신전략부장은 "이번 특별자금대출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