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안당 8500기 갖춘 고흥군립 하늘공원 8월 완공

내년 1월 시설 운영

고흥군청사 전경. 뉴스1 DB

(고흥=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군민 숙원사업인 '고흥군립하늘공원 조성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군립하늘공원은 공정률 55%로 총사업비 198억 원을 투입해 고흥읍 호형리 산 173-1 일원에 8월 들어설 예정이다.

봉안당 8500기, 잔디형 자연장지 1883기, 유택동산,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군립하늘공원은 장사문화에 대한 군민들의 욕구를 충족하고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묘지관리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용 대상 및 이용료는 올해 초 군민 의견수렴을 통해 조례 제정 및 운영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 군민들이 타지역을 이용하는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