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목포대, 분산에너지 신산업 발전 상호 협약
핵심 인력 양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목표
- 김태성 기자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에너지센터는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에너지전환과 분산에너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암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정 공모사업 진행과 지역 내 에너지 신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에너지 신산업 분야 전문 인력 양성, 연구·기술 개발, 지역 일자리 창출, 지속 가능한 지역 순환 경제 활성화 등이다.
분산에너지는 '지역에서 생산한 에너지를 그 지역에서 소비한다'는 지산지소(地産地消)가 기본 개념이다.
양 기관은 에너지 전환 시대에 필수적인 전문 인력, 특히 전력직거래(VPP) 운영자를 양성하고 분산 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
태양광 설비 유지·보수와 관리 역량을 갖춘 기술자를 양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교육도 제공한다.
오성현 에너지센터장은 "영암군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기업·단체와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분산에너지로 군민과 함께 상생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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