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일 서해안 풍랑경보 예보…해경, 선제적 안전관리 나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전경.(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2023.9.18/뉴스1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전경.(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2023.9.18/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기상특보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태세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해경은 8일부터 10일까지 풍랑경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부서와 소속 경찰서들과 화상회의를 개최하며 기상악화 대비 해양사고 예방에 나섰다.

서해해경청은 회의를 통해 낚시어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대책, 양식장 관리선을 포함한 조업선 조기 피항 등을 집중 점검했다. 중국어선 긴급피항 시 감시경비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위험 해역을 통항하는 예부선이나 소형 화물선 등을 대상으로 안전 해역으로 이동을 당부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조업이나 낚시 활동 시 기상예보에 귀를 기울이고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