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179명 중 103명 유가족 품으로

76명도 수습은 마무리…유가족 개별통보 거쳐 인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7일째인 4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 참사 현장에서 특전사 대원들의 수색 작업 뒤로 방위각시설(로컬라이저)에서 엔진 인양 작업이 진행되고있다. 2025.1.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무안=뉴스1) 최성국 기자 =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지 일주일째인 4일, 전체 희생자 179명 중 103명이 유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국토교통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오후 5시 브리핑을 통해 "희생자 103명이 유가족들에게 인계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76명도 수습된 상태로 유가족 개별 통보를 거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수습 당국은 소유자가 확인된 150여명의 희생자 유류품 중 123명의 유류품 197점을 유가족들에게 인도했다.

소유자가 파악되지 않은 유류품은 이날부터 유가족들이 직접 확인 후 인도받고 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