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현장 화재 진화…인명피해 없어(종합)
- 이승현 기자,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박지현 기자 = 4일 오전 광주 동구 아시아문화전당 공사현장에서 난 불이 소방당국에 의해 20분 만에 초진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1분쯤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고가사다리차 등 소방 장비 14대, 인력 67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0분 만인 오전 9시 1분쯤 초진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고, 재산피해는 조사 중이다.
불이 난 곳은 5·18민주화운동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을 복원하는 공사현장이다.
옛 전남도청 복원 사업은 2023년 8월 공사에 착수해 올해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소방당국은 공사현장에서 산소절단 작업을 하던 부주의로 불씨가 비계 등에 튀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pepp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