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현장 화재 진화…인명피해 없어(종합)

4일 오전 광주 동구 광산동 아시아문화전당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솟구치고 있다. (독자제공) 2025.1.4/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4일 오전 광주 동구 광산동 아시아문화전당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솟구치고 있다. (독자제공) 2025.1.4/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박지현 기자 = 4일 오전 광주 동구 아시아문화전당 공사현장에서 난 불이 소방당국에 의해 20분 만에 초진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1분쯤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고가사다리차 등 소방 장비 14대, 인력 67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0분 만인 오전 9시 1분쯤 초진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고, 재산피해는 조사 중이다.

불이 난 곳은 5·18민주화운동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을 복원하는 공사현장이다.

옛 전남도청 복원 사업은 2023년 8월 공사에 착수해 올해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소방당국은 공사현장에서 산소절단 작업을 하던 부주의로 불씨가 비계 등에 튀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4일 오전 광주 동구 광산동 아시아문화전당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솟구치고 있다. (독자제공) 2025.1.4/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