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습당국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전원 오늘 중 인도 가능"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엿새째인 3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 참사 현장에서 제주항공 7C2216편 사고 기체의 꼬리 부분 인양 작업 후 랜딩기어 잔해가 인양되고 있다 2025.1.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엿새째인 3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 참사 현장에서 제주항공 7C2216편 사고 기체의 꼬리 부분 인양 작업 후 랜딩기어 잔해가 인양되고 있다 2025.1.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무안=뉴스1) 최성국 기자 =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지 일주일째인 4일 희생자 179명 전원에 대한 시신 인도 절차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수습당국은 이날 오전 9시 40분 무안국제공항 내 유가족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8시 기준 70명이 유가족에 인도 됐다"며 "밤샘 작업을 통해 재구성 작업이 마무리된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당국은 "이날 오전 중 재구성 작업이 완료되면 최종 확인과 자료 정리를 거쳐 이날 오후에 전원 인도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희생자 유류품을 유가족들에게 돌려주는 유류품 반환 작업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