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오토랜드 광주 생산 '스포티지·셀토스' 글로벌시장 선전
- 박영래 기자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서 생산한 스포티지와 셀토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1, 2위를 기록했다.
기아는 지난해 국내 54만 10대, 해외 254만 3361대, 특수 6086대를 포함해 총 308만 9457대를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0.1% 증가한 수치로 기아가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최대 실적이다. 기존 연간 최다 판매는 2023년 기록한 308만 7384대였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스포티지로 58만 7717대가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1만 2246대, 쏘렌토가 28만 705대로 뒤를 이었다.
2004년부터 광주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한 스포티지는 산업기반이 취약한 광주 지역경제를 튼실하게 떠받치는 효자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기아가 야심차게 내놓은 글로벌 소형SUV '셀토스' 역시 2019년 7월부터 광주공장에서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스포티지는 광주공장 외 중국공장, 슬로바키아 공장, 미국 공장에서도 양산중이며, 셀토스 역시 광주공장과 중국 공장, 인도 공장에서 만들고 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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