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고금 덕암산에 '산림치유 생태공원' 조성

숲속 무대, 유아 생태 놀이원, 숲속 오두막 등 설치

완도군 고금면 덕암산에 조성될 산림치유 생태공원 조감도(완도군 제공)/뉴스1

(완도=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완도군은 환경부 '생태 휴식 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돼 고금 덕암산에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3일 완도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생태계를 보전하고 자연환경을 활용해 힐링 치유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고금 덕암산 일대에 숲속 무대, 유아 생태 놀이원, 오색 초화원, 숲속 오두막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새벽, 저녁에도 산책할 수 있도록 야간 조명시설도 설치할 예정이다.

군은 조성면적 9900㎡에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 상반기 중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이번 생태 휴식 공간 조성사업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생태적 가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