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고령운전자 면허 반납시 30만 원 지원

만 70세 이상

전남 순천시청 전경. 뉴스1 DB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시는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은 오는 6일부터 만 70세 이상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할 경우 1인당 30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 또는 지역상품권을 지원한다.

고령 운전자의 자발적 운전면허 반납을 유도해 교통사고 발생률을 줄이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순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70세 이상이며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해 취소 처리된 사람이다. 신청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신청해야 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자발적인 운전면허 반납은 고령자와 시민 모두를 보호하는 중요한 안전장치가 될 것"이라며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