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방치된 홍수조절지→파크골프장…화순군 '적극행정' 시상
- 박영래 기자
(화순=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으로 '화순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선정해 시상했다.
3일 화순군에 따르면 최우수상을 받은 시설관리사업소 시설관리팀은 10년 이상 방치됐던 청풍면 소재 6만여 평의 홍수조절지를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협업해 규제를 해소하고 전국 최대 규모인 87홀의 파크골프장으로 조성했다.
파크골프장은 전국적인 이슈로 부상하면서 체육인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공헌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국립공원 용도지역 변경' 담당자인 도시과 김세웅 주무관, '개미산 전망대 조성' 성과를 제출한 건설교통실 김병규 팀장이 차지했다.
장려상에는 '지적재조사 사전감정평가 제도'를 도입한 행복민원과 이차연 주무관과 '화순팜 매출액 30억 원'을 달성한 농촌활력과 이혜승 주무관이 선정됐다.
화순군은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로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들에게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포상휴가 등 파격적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주창현 자치행정과장은 "적극행정 독려를 위해 우수공무원 선발, 마일리지 제도 등 다양한 유인책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