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 잃지 않겠다" 김한종 장성군수, 여섯 번째 큰 절로 새해 시작

"1000만 관광시대의 새 역사 군민과 함께 열겠다"

김한종 장성군수가 2일 오전 2025년 시무식을 앞두고 군청 앞에서 큰절을 하고 있다. 김 군수는 취임 이후 해마다 큰절을 해오고 있다(장성군 제공).2025.1.2./뉴스1

(장성=뉴스1) 서충섭 기자 = 김한종 전남 장성군수가 올해도 땅바닥에 몸을 낮추며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2일 장성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이날 오전 장성공원 충혼탑과 청백리인 박수량 선생 백비를 참배한 뒤 군청에서 시무식을 가졌다.

시무식에 앞서 김 군수는 군청 앞에서 장성군민을 향해 큰절을 올렸다. 취임 이후 여섯 번째 큰절이다.

김 군수는 "지방자치시대의 주인공인 군민들께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각오를 약속드리겠다"며 시무식과 취임일마다 큰절을 하고 있다.

3선 전남도의원과 도의회 의장을 지내고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 군수는 그 해 7월 1일 취임하며 첫 큰절을 올렸다. 2023년과 2024년 새해와 취임일에도 큰절을 하며 군민들과의 약속을 이어갔다.

시무식에서 김 군수는 "올해 장성군은 전남체전과 전남장애인체전 등 양대체전이 열리는 '장성 방문의 해'를 맞는다"며 "역대 최다 방문이 예상되는 올해 1000만 관광 시대의 새 역사를 군민들과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