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신우철 완도군수 "해양치유 관광 활성화"

신우철 완도군수./뉴스1 ⓒ News1
신우철 완도군수./뉴스1 ⓒ News1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뱀의 해'로 변화의 에너지가 넘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일궈낼 수 있기를 소원해 봅니다.

올해 군민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아 '희망으로 가는 길'을 반드시 열겠습니다.

먼저 '해양치유 관광 활성화 전략'을 마련해 지역에 큰 활력이 돌도록 하겠습니다.

'치유의 섬, 완도 방문의 해'로 선포해 치유 관광 도시로써의 브랜드 가치를 한껏 높이겠습니다.

해양치유와 산림치유, 섬마다 지닌 소리, 경관, 문학, 역사 등 치유자원을 특화하여 완도 전역을 국내에서 유일한 '치유의 섬'으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대규모 국책 사업과 SOC 사업' 추진 가시화로 지역 발전 기반을 다져 나가겠습니다.

국비 총 3000억 원이 투입되는 국립난대수목원과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우리나라 대표 해양·산림 시설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광주~완도 고속도로의 1단계 구간은 현재 78%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2단계 구간도 조속히 착공 개통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힘을 쏟겠습니다.

완도 경유 서울∼제주 고속철도는 제5차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고 '완도자연그대로 농수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겠습니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농수축산업의 난제를 풀어갈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하고 농어촌에 희망을 일구어 나가겠습니다.

미국 항공우주청과 에너지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등과 머리를 맞대 미래 수산업의 방향성을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군민의 삶과 가까운 '행복 시책' 추진으로 행복지수를 올리겠습니다.

출생 기본수당을 도입해 1인당 20만 원을 최대 18세까지 지원하는 등 효율적인 정책으로 출산·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 드리겠습니다.

무료 군내버스와 100원 희망 택시, 여객선 야간 운항, 65세 이상 여객선 무료 운임 확대 적용 등 교통 복지 노선을 늘려나가겠습니다.

지역 구석구석을 개발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균형발전을 이루겠습니다.

어촌뉴딜 300과 신활력 증진사업은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살고 싶은 어촌, 활기찬 어촌'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겠습니다.

올해 신년 화두는 '하늘 높이 날아올라 더 큰 세상으로 도약한다'는 의미의 '비상천리(飛上千里)'로 정했습니다.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도전·개척 정신을 이어받아 국내를 넘어 '세계 속의 완도'를 향한 힘찬 날갯짓을 하겠습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