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 모집…6개 분야

광양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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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추가 선정하는 모집 분야는 농수축임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생활용품, 관광, 기타 지역서비스 등 6개 분야다.

신청 자격은 광양시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 품목을 생산·제조 및 배송할 수 있는 업체로 고향사랑e음 등록·판매를 위해 통신판매업 신고는 필수다.

광양시는 다양한 품목의 공급업체에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답례품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공급업체가 품목을 제안하고,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동시에 선정한다.

신청업체는 최대 2개 품목을 제안할 수 있으며, 이미 1개 품목을 제공하고 있는 기존 공급업체에서도 등록된 제품을 제외하고 1개 품목을 추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다양한 답례품 구성을 위해 신규 답례품목이 우선 선정된다.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 공고는 광양시청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희망업체는 1월 16일부터 21일까지 광양시청 2층 총무과 고향사랑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탁영희 총무과장은 "고향사랑기부로 광양을 응원해주신 기부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욱 다양한 답례품을 기부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답례품을 발굴해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에게 세액공제와 기부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의 혜택을 주는 제도다.

광양시는 섬진강 재첩국, 광양 기정떡, 매실원액, 곶감 등 9미를 비롯해 김부각, 고로쇠, 돌배즙. 백운산 휴양림 숙박권 등 지역 특색을 살린 32개 품목 31개 공급업체를 통해 기부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