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광주경총, 3일 개최예정 신년인사회 취소
- 박영래 기자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광주상공회의소(회장 한상원)는 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와 공동 개최키로 했던 신년인사회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상의는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따른 애도를 표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광주상의가 주최하는 신년인사회는 1974년부터 매년 1월 지역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며 정진을 다짐하는 연초 가장 큰 지역 행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 동안 중단됐다가 2023년부터 재개됐다.
상의 관계자는 "국가 애도 기간인 4일까지 조기를 게양하고 불의의 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큰 슬픔에 빠져 있을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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