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제주항공 참사 합동분향소 마련…전직원 추모

1월4일까지 추모배지, 애도 리본 패용

목포대학교는 31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해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기 위해 70주년기념관 지원갤러리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목포대 제공)/뉴스1

(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목포대학교는 31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70주년기념관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목포대는 국가에서 정한 애도기간인 2025년 1월 4일까지 전 교직원 추모배지 또는 애도리본을 패용하고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과 슬픔에 휩싸인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송하철 총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남겨진 유가족들의 상처가 빨리 아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합동분향소는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 누구나 방문해 조문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조문객 방문상황에 따라 운영시간은 연장할 예정이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