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병노 담양군수 “대한민국 주목하는 남도 거점도시로”

(담양=뉴스1) 서충섭 기자 = 새로운 담양의 미래를 밝혀 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환하게 밝았습니다.

올해의 군정도 대내외적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미래 담양의 성장 동력이 될 과제들을 하나 하나 해결하여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남도 거점도시로 우뚝 선 그날까지 힘찬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스마트한 농업으로 활력 넘치는 농촌을 건설하겠습니다.

농·축산업의 첨단산업화로 농업과 농촌을 스마트하게 바꾸고,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과 정주환경 개선으로 농업인이 행복한 활력 넘치는 농촌을 건설하겠습니다.

죽향·메리퀸 등 담양딸기 명품화를 위한 우량묘 생산관리체계 구축으로 공공육묘를 확대보급하여 고품질 딸기 생산기반 마련과 재배면적 확대로 농가소득을 향상하고 해외네트워크를 강화하여 로열티 수입은 물론 담양딸기가 K-딸기 해외시장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14년 연속 전라남도 고품질 브랜드쌀로 선정된 대숲맑은쌀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유기농 중심으로 점진적 전환을 추진하고 해외수출과 공공급식 납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건강·복지 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거동불편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사업은 병원 이용지역을 인근 광주까지 확대 운영하여 어르신들과 동행하는 따뜻하고 든든한 복지정책을 펼치겠습니다.

노인 일자리 활동일수를 지속 확대하고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소득 보전과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경제자립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먼저, 담양제2일반산업단지와 음식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담양읍 주거재생 혁신지구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담양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또한, 대덕면 지역활력타운·고서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2030년까지 6천여 세대 주택 보급사업을 추진하여 인구 6만이 상주하는 주거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먼저, 죽녹원·영산강문화공원·메타랜드에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문화접목 야행관광공간을 조성하여 3천만 관광객 시대를 준비하겠습니다.

편안하고 안전한 친환경 녹색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군민생활체육공원과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착공하고, 고서증암천과 홍수조절지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하여 활기 있고 생동감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개원을 앞두고 있는 국립정원문화원은 인문학과 정원산업을 중심으로 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전라남도 정원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전국에서 산림과 정원 관계자들이 모두 찾아올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군민이 주인 되는 지방시대 선도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찾아가는 민생현장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군정자문단 정례화로 군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아울러 페이스북·유튜브·인스타 등 SNS를 활용한 홍보 활성화로 다양한 군정을 공유하여 민주적이고 투명한 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전남도립대와 국립목포대 통합에 발맞춰 지역과 대학의 상생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전남도립대가 국립대 전환의 중심대학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저는 군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모든 사항을 꼼꼼하게 챙기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당부드리며 2025년 새해에도 뜻하시는 모든 일을 성취해 나가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