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전남도 양성평등 추진 우수기관 선정

김희수 진도군수(가운데) 등 진도군 관계자들이 양성평등 평가 우수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진도군 제공)/뉴스1
김희수 진도군수(가운데) 등 진도군 관계자들이 양성평등 평가 우수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진도군 제공)/뉴스1

(진도=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전남도가 진행한 양성평등 추진 실적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작년에 이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한 단계 높은 우수상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전남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선 △성별영향평가 추진실적 △성인지예산 확보·성인지 교육 이수 실적 △성별영향분석평가 우수사례 △여성위원 참여율 확대 등 7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진도군은 성별영향평가 추진을 위해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문가를 통해 성차별적 정책이 발생하는 시책을 체계적·종합적으로 분석, 평가해 합리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양성평등 우수기관 선정은 진도군의 성평등 정책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 평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게 다양한 정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