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설치 작업하던 50대 외국인 근로자 추락…병원 치료중 숨져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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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김동수 기자 = 지붕 설치 작업을 하던 50대 외국인 근로자가 추락해 병원 치료를 받다 숨졌다.

31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시 10분쯤 광산구 소재 창고 확장공사 현장에서 몽골 출신 외국인 근로자 A 씨(50대)가 사다리에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 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이틀 뒤인 26일 숨졌다.

A 씨는 일용직 근로자로, 지붕 패널 설치 작업을 위해 사다리에 올라가던 중 1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사 현장 측 과실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노동부도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