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참사 광주 희생자 81→83명으로 변경…2명 실질거주민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광주지역 희생자 수가 기존 81명에서 83명으로 변경됐다.
광주시는 주소지상 광주 거주자는 81명이었으나 충남 천안 1명과 전남 화순 1명이 광주에 실질적인 거주민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역별 희생자 수는 광주 81명에서 83명, 전남 76명에서 75명, 전북 6명, 경기 4명, 서울 3명, 제주 2명, 경남·태국 각 1명이다.
태국 국적은 애초 2명이었으나 1명은 전남 나주에서 거주하고 있어 거주지상 전남으로 포함했다.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쯤 태국 방콕발 무안행 제주항공 7C 2216편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에서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가 로컬라이저와 공항 외벽을 들이받고 폭발했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무원 6명과 승객 175명 등 181명이 탑승하고 있었고 179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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