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제주항공 참사] '애도 분위기' 신년 해맞이 취소 이어져
신우철 완도군수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
- 김태성 기자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29일 발생한 '무안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서 전남지역에서 2025년 신년 해맞이 행사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전남 해남군에 따르면 31일 및 내달 1일 예정이었던 '땅끝 해남 해넘이 해맞이 축제'와 '화원 오시아노 노을 페스타' '북일 해맞이 행사'가 이번 참사에 따른 전국적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취소됐다.
완도군도 내달 1일 신지 명사십리 이벤트 광장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2025 을사년 완도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고 밝혔다. 단, 군은 신지 명사십리 이벤트 광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안전요원은 배치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항공기 사고에 따라 탑승객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표한다"며 "해맞이 행사는 취소됐지만 혹시 모를 방문객들을 대비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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