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외국어 기자단 위촉…7개 언어권 12명

SNS에서 직접 외국어로 홍보, 글로벌 홍보대사 역할
정인화 시장 "글로벌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하는 것"

광양시청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025년 외국어 SNS기자단'에 7개 언어권 12명을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양시는 2021년부터 외국어 SNS기자단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10개 언어권(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태국어, 베트남어, 인니어, 필리핀어, 스와힐리어 등) 38명의 기자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11월부터 공개모집과 서류심사 등 절차를 거쳐 2025년 외국어 SNS기자단으로 7개 언어권 12명(영어 4명, 중국어 2명, 일본어 2명, 스페인어 1명, 러시아어 1명, 태국어 1명, 카자흐스탄어 1명)을 선정해 위촉장과 기자증을 수여했다.

또한 외국어 SNS기자단 활동 방법을 안내하고, 기존 기자단원의 경험을 공유했다.

위촉된 기자들은 내년 1년 동안 선진 시정, 문화·예술, 관광, 축제·행사, 맛집과 음식 등 다양한 분야의 매력을 현장에서 직접 촬영, 취재 후 외국어로 기사를 작성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위챗 등 다양한 SNS에 게시하게 된다.

정인화 시장은 "오늘날 우리는 인터넷과 SNS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도 세계와 가까워진 세상에 살고 있다"며 "단순히 정보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해 주시고 열정과 창의력을 발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