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정부·전남도 인구정책 평가 '5관왕'

국도비 310억 확보

고흥군청사 전경. 뉴스1 DB

(고흥=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올해 정부와 전남도 인구정책 분야에서 사업비 310억 원을 확보하고 수상 5관왕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전국 89개 인구감소 지역 지자체 중 '우수지역'으로 선정돼 최대 규모인 160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전남도가 주관한 '전남형 만원주택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사업비 전액인 150억 원의 도비를 확보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운영 성과평가 '전국 1위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전라남도 주관 평가에서는 △인구정책 종합평가 '최우수상' △귀농어귀촌 종합평가 '우수상' △일자리 종합평가 장려상 등 총 4개의 상을 수상했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2024년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귀농귀촌 도시 부문 6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영민 군수는 "2025년 을사년에는 고흥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인구 유입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 확보, 맞춤형 귀농어귀촌 지원, 정주기반 확충 등 차별화된 인구정책을 추진해 고흥 인구 10만명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