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근무 보장" 광주 돌봄관리사들 처우개선 촉구

26일 민주노총 돌봄서비스노동조합 광주지부가 오전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처우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민주노총 제공)2024.12.26/뉴스1
26일 민주노총 돌봄서비스노동조합 광주지부가 오전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처우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민주노총 제공)2024.12.26/뉴스1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돌봄서비스노동조합 광주지부는 26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사회서비스원에 전일근무 보장을 촉구했다.

이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시청과 사회서비스원은 적자가 난다는 이유로 전일제 불가를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단체는 시간제 근무형태로는 안정적인 돌봄을 제공할 수 없다며 3주째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소지한 돌봄관리사는 가정 방문과 건강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들은 "돌봄노동에 적자와 마이너스를 운운할 수는 없다. 설령 6000시간 1만 시간을 일해도 흑자는 절대로 날 수 없는 구조다"며 "진정으로 시민들에게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면 관리사 처우 개선에 앞장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