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위해 민간플랫폼 연계 강화

한우 채끝 등 답례품 102개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금사업. (위기브 갈무리)/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 플랫폼과의 연계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민간 공식 플랫폼 '위기브'에서 동구에 기부할 경우 네이버페이 2000포인트를 지급한다.

CJ와의 협업으로 CJ ONE 500 포인트 제공과 함께 444명을 추첨해 다이슨 청소기와 GS25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온라인 세무 플랫폼 삼쩜삼 앱을 통해 연말 정산 예상 환급금을 확인한 후 위기브 플랫폼으로 바로 이동해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교통 플랫폼인 티머니GO 앱 등에서도 위기브로 이동할 수 있어 손쉽게 기부할 수 있다.

통신대안평가는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할 경우 신용점수 향상이라는 금융 혜택을 줄 계획이다.

동구는 기부자들에게 최고 중량과 품질의 답례품도 준비한다.

한우 채끝 400g과 미슐랭 돼지갈비 1㎏, 전라도 포기김치 6㎏ 등 102개의 품목이 주어진다.

임택 구청장은 "기부자들이 편리하게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고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설계했다"며 "협력을 통해 더욱 활성화되고 지역 발전과 공동체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고향사랑기부금 사업으로 광주극장 보존, 발달장애 청소년 E.T야구단 지원, 유기동물 구조 보호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