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지휘관, 동절기 해양사고 대비 해상 현장 점검

지난 24일 완도해경 지휘관이 김 수확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휘관이 해상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완도해경 제공)2024.12.25/뉴스1
지난 24일 완도해경 지휘관이 김 수확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휘관이 해상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완도해경 제공)2024.12.25/뉴스1

(완도=뉴스1) 박지현 기자 = 완도해양경찰은 동절기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해상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실시된 점검은 김 수확철을 맞아 양식장 관리선 등 안전에 취약한 선박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완도해경 지휘관이 직접 완도군 망남리와 모황도 인근 양식장을 찾아 양식장 분포 현황과 해상교통 장애 요소 여부를 점검했다.

특히 양식장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선박 간 충돌과 좌초 사고를 예방하고자 양식장 관리 상태를 철저히 확인했다.

완도해경관계자는 "동절기는 기상악화 등으로 해양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며 "해양 종사자는 작업 시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고 위급시에는 SOS구조 버튼 눌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오는 2025년 2월 28일까지 동절기 해양안전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