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인플루인자 유행주의보 발령 예방 접종하세요"

예방수칙 준수 등 당부

인플루엔자유행주의보 웹포스터.(전남도 제공) 2024.12.25/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질병관리청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도민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백신접종 및 개인예방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 달라고 25일 당부했다.

전남지역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외래환자는 12월 둘째주 7.0명으로 전국 13.6명보다 낮으나, 점차 늘고 있다.

전남은 11월 셋째주 3.4명에서 넷째주 3.3명, 12월 첫째주 5.2명, 12월 둘째주 7.0명으로 증가세다.

연령대별 의사환자는 19~49세 40.5%, 65세 이상 18.9%, 50~65세와 7~18세가 각각 16.2% 순으로 사회활동이 많은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했다.

고위험군 환자는 유행주의보 발령 시 의심 증상만으로도 항바이러스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므로,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초기에 적극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전남도는 예방접종과 함께 손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규칙적 실내 환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상심 도 보건복지국장은 "올해는 인플루엔자를 비롯한 호흡기감염병이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다"며 "개인예방수칙을 생활화하고,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중증 예방을 위해 독감·코로나19 예방접종을 서둘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