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예타면제 확정' 올해 군정 최고 성과
- 김동수 기자
(고흥=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고흥군이 2024년 한 해를 빛낸 10대 군정성과를 발표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군정성과는 발전기여도, 군민 수혜도, 지속가능도 등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내부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군정 최고 성과로 '고흥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지방권 최초 예타면제 확정'이 뽑혔다.
고흥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은 46만 평 규모에 380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지난 6월 전국 15개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중 지방권 최초로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확정됐다.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생산유발효과 4조 9000억 원, 고용유발효과 2만 명 이상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뒤이어 △첨단 항공산업 인프라 구축 △고흥 농수산물 수출, '2년 연속 1억 달러' 달성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공모선정(240억 원) △5년간 귀농인 수 전남 1위(전국 군 단위 2위) 달성 순이다.
아울러 △천경자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 △고흥군 최초 국립대학교 캠퍼스 개소 △전남 유일 대기자 없는 노인일자리 운영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지역 선정 △민선 8기 2년 차 기초단체 공약 이행 평가, 전국 최고 등급(SA) 획득도 포함됐다.
공영민 군수는 "2025년에도 군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1400명 공직자와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