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1개월 만에 또…차량 2대 훔쳐 숙식 해결한 50대 구속
- 박지현 기자
(완도=뉴스1) 박지현 기자 = 출소 한 달만에 차량 2대를 훔쳐 도주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완도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 씨(52)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1일 오후 3시 40분쯤 전남 완도군 중도리의 마을에 주차된 포터를 훔쳐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시간여 만에 A 씨를 검거했다.
A 씨는 지난 16일 전남 나주에서 문이 열려 였고 내부에 차키가 있던 모닝을 훔쳐 전남 완도로 향한 추가 혐의도 받는다.
일정한 직업과 주거가 없는 A 씨는 차량 내부에서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A 씨는 동종전과로 복역하다 지난 11월 출소 후 누범기간 중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재범 우려 등을 고려해 영장을 신청,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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