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 성탄절·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다음 달 2일까지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한 특별 경계근무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특별 경계근무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2897명, 소방 장비 274대가 동원된다.
광주 소방은 △기관장 지휘 선상 대기 △전 직원 비상 응소 태세 유지 △화재 예방 강화지구 등 취약지역 예방 순찰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자율안전관리 지도 △소방용수·제설 장비 100% 가동 유지 등 재난 대응 체계를 확립한다.
송년 제야 타종식이 열리는 5·18민주광장에는 소방력을 전진 배치해 인파 밀집 사고를 예방한다.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병원 이송 등 안전사고 발생에도 대비한다.
한파·폭설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해 119 상황 근무를 강화하고 의료기관, 약국 정보, 119 응급의료 안내 등 생활민원 서비스를 적극 지원한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겨울철은 난방기기 사용 증가와 더불어 각종 연말 행사로 화재 위험이 커지는 시기"라며 "시민들도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화재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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