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진흥원,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공동브랜드 '풍월'개발

'풍암동'·'매월동' 합성어…"새로운 활력과 고객만족 기대"

공동브랜드 '풍월'이미지(광주디자인진흥원 제공)/뉴스1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광주디자인진흥원은 광주를 대표하는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의 이미지 개선과 소비자 신뢰도 향상 등을 위해 공동브랜드 '풍월'을 개발, 배포했다고 22일 밝혔다.

공동 브랜드 '풍월'은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이 소재한 '풍암동'과 '매월동'의 지명 합성어이다.

'전라도 바람이 키운 우리 농수산물로 활기찬 새벽을 여는 서부시장'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지역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풍월'은 이러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바탕으로 새싹과 별, 달, 바람 등의 자연 친화적 그래픽 요소를 활용, 신선하고 활기찬 시장의 모습을 담았다.

디자인진흥원은 또 '풍월' BI를 활용한 △내외부 사인물 △홍보마케팅 용품 △공용 포장재 △앞치마 등 소모품 △중매인 번호판 △주차장 안전·환경 개선 디자인 등도 함께 개발, 시장 중도매인과 상인 등에게 배포 했다.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은 하루 평균 1만2000여 명, 연간 430여 만 명이 이용하는 지역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이다.

김용모 원장은 "광주를 대표하는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이 '풍월' 브랜드를 앞세워 시장 차별화는 물론 새로운 활력과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