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계약심사제도 효과 '톡톡'…올들어 8억 1천만원 예산 절감
민선 8기 2022년 7월부터 총 34억 6천만원 절감
- 조영석 기자
(진도=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군에서 발주한 사업에 대해 계약심사를 진행해 8억 1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도는 △1억 원 이상 공사 △5000만 원 이상 용역 △2000만 원 이상 물품 제조·구매 사업 등에 대해 사업 발주와 설계변경 전 기초금액과 설계변경 증감액의 적정 여부, 시공 방법의 적절성 등 예산 낭비 요인 등을 사전 검토·심사하는 제도이다.
진도군은 지방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계약심사제도를 통해 민선 8기에 들어 총 34억 6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김희수 군수는 "2025년에도 신속하고 합리적인 계약심사를 통해 군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 품질향상과 부실시공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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