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로 1억5000만원 모금
12월에 김치 이벤트 진행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지난달 연말 고향사랑기부제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기부자는 1447명, 모금액 1억 5200만 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이벤트 기간에만 올해 모금 목표액의 15%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벤트는 전남도청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기부자가 고향사랑e음에서 답례품을 주문·수령한 다음 후기를 작성하면 2만 원 상당의 전남 햅쌀을 추가로 증정한 행사로 진행됐다.
연말정산 등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이 고조되는 시기에 맞춰, 전남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는 동시에 전남 쌀 소비를 촉진했다.
강경문 도 고향사랑과장은 "이번 이벤트는 많은 기부자 덕에 전남 쌀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전남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며 "12월에도 전남 어르신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추가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 고향사랑기부제 김장김치 이벤트는 전남도청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후, 고향사랑e음에서 답례품을 수령한 다음 후기를 작성하면 기존 답례품 외에 전남 김치 1㎏가 추가 답례품을 제공하는 행사다. 추가 답례품에는 파김치, 갓김치, 총각김치, 고들빼기김치, 배추김치가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되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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