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주·전남(22일, 일)…아침 최저 -6도, "빙판길 주의"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6.7도까지 내려가며 한파가 찾아온 19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12.19/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6.7도까지 내려가며 한파가 찾아온 19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12.19/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22일 광주와 전남은 아침 기온이 최저 -6도를 기록하는 등 추운 날씨를 보인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다.

전남 내륙은 1㎝ 미만, 전남 서해안 1~5㎝ 눈이 내린다. 비가 오는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전남해안과 일부 전남내륙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2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분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6도, 담양·보성·순천·화순 -4도, 광양·나주·영암·장성·장흥 -3도, 여수·영광 -2도, 강진·함평·해남 -1도, 무안 0도, 강진·목포·신안·완도·진도 1도로 전날보다 3~5도 가량 낮다.

낮 최고기온은 담양 3도, 광주·장성·화순·영광구례·곡성 4도, 장흥·함평·목포·무안·영암 5도, 순천·완도·강진·해남·여수·신안·순천·진도 6도, 광양·고흥 7도로 3~7도의 분포를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전남 서해 앞바다에서 1.5~3.5m, 남해 앞바다에서 1.5~2.5m로 높게 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보통'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빙판길이나 살얼음이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