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농수산물 수출개척단, 중국시장 개척 교두보 확보
선전 식품박람회 참가…수출기업 지원 업무협약 체결
- 조영석 기자
(진도=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 진도군 농수산물 수출개척단은 중국 선전(심천)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선전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 중국 수출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식품박람회는 세계 각국 1800개 업체가 참여한 대규모 전시회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진도군은 홍주와 떡, 건어물, 울금 가공품을 생산하는 3개 기업이 참여, 우수 농·수·특산물을 직접 선보였고 중국 구매자(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상담을 통해 수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진도군은 이번 전시회에서 중국의 서조수출입무역유한공사를 비롯하여 광저우 진서무역유한공사, 지흥국제무역투자그룹 등 총 3개의 중국 수출입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 중국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선주 부군수는 "이번 식품박람회 참여가 진도군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수출기업들에 대한 지원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고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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