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역사 광주 수창초, 299억 들여 그린스마트스쿨로

광주 수창초등학교 전경./뉴스1
광주 수창초등학교 전경./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100년 역사를 간직한 광주 수창초등학교가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으로 리모델링을 마쳤다.

20일 광주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299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21년부터 진행됐다.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 시설을 개축해 미래형 교육과정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수창초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8160㎡ 규모의 건물로 거듭났다.

학생들을 위한 공간구성, LED 조명, 전자칠판 도입 등으로 에너지 절약과 더불어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했다.

문화재 건물인 본관동은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연결통로를 만들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실내야구연습장과 야구장도 새롭게 조성해 역사와 전통을 가진 야구부의 명맥을 이어가도록 조성했다.

정성숙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노후한 학교의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