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한빛원전 방사능 안전 강화 나서…워크숍 개최
비상계획구역 신속 대응 논의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와 한빛원전 민간환경·안전감시위원회는 19~20일 뉴나주시티호텔에서 한빛원전 인접지역 환경방사능 분석 네트워크 워크숍을 열고 '안전 전남'을 위한 비상계획구역 내 신속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한빛원전 민간환경·안전감시위원회는 한빛원전 반경 30㎞ 지역의 방사선 환경정보에 대한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남도와 영광군에서 매년 1억 4000만 원을 지원받아 방사능 분석을 하고 있다.
워크숍은 방사능 재난에 대비해 도, 비상계획구역 기초지자체, 유관기관 등 한빛원전 방사능 분석기관 간 네트워크 운영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전남도, 원자력안전위원회, 한빛본부, 영광군 등 관련 지자체, 유관기관에서 50여 명이 참석해 2024 한빛원전 인접지역 환경방사능 분석 결과 및 방사능 방재계획 발표 등 방사능 분야 안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날인 19일 민간 환경·안전감시위원회에서 2024년 한빛원전 인접지역 환경방사능 분석 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원자력시설 교육이 진행됐다.
20일에는 전남도가 방사능방재계획과 원자력안전규제정책을 발표하고, 참석한 지자체, 유관기관과 종합 토의가 이뤄진다.
박남일 도 사회재난과장은 "한빛원전 1, 2호기 설계수명 연장과 관련해 원전에 대한 주민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한빛원전 민간 환경안전 감시위원회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관련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환경방사능 감시 업무와 분석 결과 품질을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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