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역에 3600㎡ 규모 '만남의 광장' 조성

"조경과 조형물 등 볼거리 들어설 예정"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과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가 19일 광주송정역 만남의 광장 조성을 위한 업무체결을 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 제공) 2024.12.19/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9일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와 '광주송정역 만남의 광장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송정역은 하루 평균 이용객이 2만 5000여명에 달하지만 타 지역에 비해 기반 시설이 부족해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송정역세권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과 연계해 광주송정역에 3600㎡ 규모의 만남의 광장을 조성한다.

내년 12월 사업 완료를 목표로 광장에는 조경과 함께 조형물 등 볼거리가 들어설 예정이다.

박병규 구청장은 "이용객과 시민을 위한 소통, 공유의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광주의 관문다운 멋진 공간을 시민들께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