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문화관광해설사 경진대회 열어 우수 사례 공유
해설사 6명 등 도지사 표창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22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250여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참여해 해설사례를 발표하고 경험을 나누는 자리가 펼쳐졌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문화관광해설사 해설 경진대회는 전남의 문화관광자원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스토리를 발굴하고 우수 해설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전남지역 문화관광해설사들이 단체 2팀(목포·구례)과 개인 7명(담양·장흥·영암·무안·영광·장성·진도)으로 참가해 각 지역 문화유적과 관광자원 해설사례를 발표하고 경험을 나눴다.
주요 해설주제는 갓바위, 느티나무, 통제영, 노벨 문학도시, 월출산, 초의선생 탄생지, 법성포, 슬픔, 운림산방 등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회에 앞서 지역 문화관광 해설 발전에 기여한 7명(공무원 1명·해설사 6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주순선 도 관광체육국장은 "전남도는 이번 해설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한 해설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관광객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해설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해설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 교육과 지원을 통해 전남의 관광자원을 한층 빛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전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해설사 부문 표창에서 해설사와 공무원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전국 해설사 스토리텔링 대회에서도 전남 대표 해설사가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활약을 펼쳤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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