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공약 추진율 77.3%…"군민과의 약속 순항"
명현관 군수 "변하는 환경, 예산상황에도 적극 추진"
- 김태성 기자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은 민선 8기 공약 추진율이 77.3%로 공약사업 대부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해남군은 5대 분야 총 113개 공약 세부사업 중 60건을 완료하고 53건을 정상 추진 중이다.
군은 전날 민선8기 공약이행 상황을 군민 참여로 점검하는 군민평가단 1차회의를 개최했다.
공약이행 군민평가단은 공약이행 과정에서 군민의 직접 참여를 확대하고 의사결정의 질적인 향상과 투명성을 위해 만 18세 이상 성·연령·지역을 고려한 무작위 추첨과 전화면접을 통해 총 30명의 군민으로 구성됐다.
객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전문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를 통해 선발됐으며 연간 3회에 걸쳐 평가단 회의를 실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군민평가단 위촉식에 이어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을 주제로 교육과 총 12건의 심의 안건을 선정하는 1차 회의가 열렸다.
앞으로 군민평가단에서는 사업별 담당자로부터 제안설명과 질의답변 후 분임별 심의를 실시하게 된다. 군민평가단을 통해 도출된 의견은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으로, 최종 권고안과 수용여부는 군 누리집에 공개해 군민과의 약속 이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자체점검과 주민배심원제,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통해 빠르게 변하는 환경과 예산상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모든 공약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올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달성하면서 공약에 대한 실천의지와 동력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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