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2024 전남 일자리 한마당' 우수 자치단체 선정

농촌 일자리 3452개 창출…투자유치 우수상, 일자리 창출 장려상

진도군 관계자들이 '2024 전남 일자리 한마당' 행사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진도군 제공)/뉴스1

(진도=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 진도군이 '2024 전남 일자리 한마당' 행사에서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평가에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 우수 자치단체로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우수 자치단체는 전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고용지표와 좋은 일자리 창출 노력도 등 일자리 분야와 투자 실현 등에 대한 추진 실적을 평가해 선정됐다.

진도군은 대규모 기업 투자와 고용 창출을 유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투자유치 노력'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역 특성에 맞는 투자 유치와 실현, 여건 조성을 비롯해 기업 애로사항 해결과 안정적 일자리 창출, 단계별 청년 창업 지원, 농촌 일자리 부족 해소를 위한 사업 발굴 등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진도군은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 전남 지역상생 농촌 일자리 지원사업 활성화를 비롯해 청년·신중년, 취업 취약계층 등에게 3452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섰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경기 침체 등 국내·외 투자 여건의 악화로 투자가 위축되고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발로 뛰는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얻어낸 성과라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활발한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의 고용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