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수완동 통장단 92명 매달 5000원 모아 '사랑가득 김장나눔'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 광산구 수완동 통장단이 연말을 맞아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18일 광주 광산구 등에 따르면 수완동 통장단 92명은 전날 수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 가득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통장단 92명은 올해 초부터 매달 5000원씩 모아 연말에 특별한 사랑을 전하기로 했다.
이들은 1년간 모은 기금으로 수완동 관내 복지 사각지대 140곳, 경로당 32곳, 지역아동센터 6곳에 사랑의 김장 김치를 나눴다.
임수정 수완동 통장 단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통장들이 직접 발굴했다"며 "작은 나눔 활동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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