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상 수상자에 김철호·김종근·조미경
코로나19 대응·광주학생독립운동 전국화 공로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교육청이 제38회 광주교육상 시상식을 갖고 퇴임 간부 3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18일 본청 대회의실서 열린 제38회 광주교육상 시상식에서 △김철호 전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종근 전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국장 △조미경 전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관장 등 3명에 대해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광주교육상은 1987년부터 38회째 시행되고 있다. 매해 광주교육 구성원 중 투철한 사명감으로 현장 교육 개선에 헌신하거나 봉사로 청렴한 광주교육 발전에 기여한 인사를 발굴해 표창한다.
김 교육장은 코로나19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감염병 확산을 방지했다. 원격수업과 학생 심리,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 기관 '지세움'의 설립과 운영으로 교육 일상 회복에 기여했다.
김 교육국장은 국장 재직시절 교권 보호를 위한 현장 중심 대책 수립과 빛고을온학교 개교 등의 공로다.
조 전 관장은 광주학생독립운동 선양 활동으로 전국화 계기를 마련하고 청렴총괄담당으로 공직자 행동강령을 마련해 공직기강을 확립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수상자들의 공적을 이어받아 교육의 본질에 전념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배움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광주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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