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내년 국비 7022억 확보…전년 대비 1530억 늘어

K-콘텐츠·교육발전특구·경전선 전철화 사업 탄력

전남 순천시청 전경. 뉴스1 DB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025년도 국비 7022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대비 1530억 원이 증가했다.

국비가 투입되는 신규 현안사업은 △순천·구례 광역바이오 에너지 설치사업(1776억원)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612억원)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200억원) △남도 전통문화 기반 K-콘텐츠 산업화사업(120억원) △순천 동천하구 보전, 이용시설 설치사업(120억원) 등이다.

계속사업으로 △순천 동천하구(훼손지) 토지매입 사업 60억원(총사업비 450억원) △순천시 북부노인복지타운 건립사업 21억(총사업비 295억)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 10억원(총사업비 80억원) 등도 반영됐다.

대형 SOC사업은 △경전선 전철화 사업 190억원(총사업비 1조 9848억원) △순천 주암(3공구)~보성 벌교 국도 27호선 확장 467억원(총사업비 3160억원) △순천 주암~화순 동면 국도 개량 142억원(총사업비 661억원) 등도 포함됐다.

시는 이번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이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은 향후 정부 추경에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노관규 시장은 "전략적 대응을 통해 민생활력, 미래도약을 위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