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7년 연속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 의원 선정

21대 때부터 5년 연속 농어업인 여론조사
민생·현안 문제 등 제도적 개선 위해 노력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임시의장이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공동취재)2024.8.18/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이 18일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7년 연속 선정됐다.

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민생·개혁 등 입법과제 완수와 정부 실정을 바로잡는 등 각 상임위별로 의정활동에 모범을 보인 우수 국회의원에게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여한다.

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서 의원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7년의 관록으로 충실한 정책적 대안과 제도 개선 촉구를 통해 농어민 대변인의 면모를 보여줬다.

서 의원은 2020년부터 국감을 앞두고 진행했던 농·어업인 대상 여론조사를 2024년까지 5년 연속 실시해 국정감사 자료집으로 활용했다. 추진 중인 정책에 대해 객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농어업 현장의 민심을 담은 대안 마련과 인식 전환에 힘쓸 것을 정부에 강조했다.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 질의도 했다. 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에 여객선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면 진화할 장비가 없는 실태를 지적하며, 선적 전 배터리를 점검하는 BMS 도입을 제시했다. 유해물질에 노출돼 유통되는 수입 농산물에 대해 수거 의지가 없는 농식품부의 자세를 꼬집고 사전·사후 관리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서 의원의 고속도로 휴게소 판매 음식에 활용되는 수입산 실태 지적에 농수산물 국내산 비율도 개선될 전망이다.

서삼석 의원은 "7년 연속 수상의 원동력은 지역민과 '소금처럼 변함없는 정치'라는 약속이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민생·현안 문제 등 제도적 개선 방안 마련과 정부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정책 대안 제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